[Climbing] 2022년도 초보 클린이의 볼더링 일지

사진은 예전에 올렸던 스토리 캡처 + 맘에 들었던 사진으로 대체

새해를 맞이해, 운동 계정에 기록했던 22년도 클라이밍 회고 일지를 블로그에도, 짧게 나마 남겨보고자 한다.

제작년 처음 친구 따라 클라이밍장에 한 두번 놀러가보며 클라이밍을 처음 접했다.
그 때 갔던 암장이 어딘지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신논현의 클라이밍 파크와 망포 클라임바운스였다..ㅎㅎ
그리고 결국 올해 6월 큰맘먹고 회원권을 끊어 여름 방학동안 정말 열심히 클라이밍하며 지냈다.
가끔 자전거 타는 것을 제외한다면, 운동이라면 질색팔색하던 내가 클라이밍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운동을 정말 사랑하게 되고 진심으로 즐기게 되었다. 운동할 때 만큼은 복잡한 생각과 고민 없이, 움직임 그 자체에만 집중하면 되니까 말이다.
도전하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에게 정말 딱 맞는 취미를 찾아 올 한 해 클라이밍하며 보낸 나날들이 전혀 후회되지 않는다.
주변 친구들 꼬셔서 클라이밍장 데리고 간 것도 정말 즐거웠고, 유튜브와 인스타에 올라오는 볼더링 영상들 보면서 시간 보내는 것도 모두 너무 재밌었던 한 해였다. 23년도 같이 클라이밍한 친구들, 암장에서 같이 이야기 나누며 즐겼던 분들에게 모두 고맙다!

인턴 준비 하면서 들렀던, 12월 가장 기억에 남는 손상원 클라이밍징 강남점

그리고 곧 1월부터 성수 쪽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하게 되니, 서울 원정도 자주 가고싶다. (체력이 남을지 모르겠다만..?)
23년도에도 꾸준히 운동해보고 싶다!!! 전보다 더 높은 난이도에도 도전을 해보며 초보 새싹 클린이에서 벗어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클라이밍하며 많은 사람들과 만나 친해지는 것도 새로운 한 해의 소소한 목표 중 하나이다.

올해 가본 클라이밍장들을 정리하고 기억해두자..ㅎㅎ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 암장들!
✔️ 볼더메이트
✔️ 더볼더
✔️ 더클라임 연남
✔️ 더클라임 양재
✔️ 클라임바운스
✔️ 클라이밍파크
✔️ 서울숲 클라이밍
✔️ 분당 락트리
✔️ 비블럭 클라이밍 송도
✔️ 손상원 클라이밍 강남